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다크템플러(던전 앤 파이터) (문단 편집) === 진 각성 방법 === >“그래서 그 분을 처음 봤을 땐 어땠어요?” > >갑작스러운 리테의 질문에 아드라스는 잠시 과거를 살피듯 허공을 바라보다 고민 끝에 입을 열었다. > >“글쎄... 아무리 설명한들 네가 그 분을 직접 뵙지 않는 이상, 좀처럼 이해하긴 힘들거야.” >“힝~ 하지만 궁금한 걸요.” > >의기소침해진 리테의 모습에 아드라스는 어둠 속에서 보이지 않게 미소를 지었다. > >“‘아, 나는 죽었구나.’ 싶었지.” > >아드라스의 솔직한 감상에 리테는 재밌다는 듯,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. > >“적들에게 둘러싸인 상황이어서요?” >“아니.” > >과거 한 시점의 기억을 또렷하게 불러오고 있는지, >그녀의 목소리에는 자신도 모르게 점점 힘이 실리고 있었다. > >“그 분을 본 순간 나도 모르게 죽음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어. 만약 우시르께서 누군가의 영혼에 현현(顯現)하신다면 그런 느낌이었을까? 죽음을 따르는 기사로서 한 번도 죽음이 두렵다고 생각한 적이 없지만, 알고보니 그건 내가 죽음을 제대로 마주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지.” > >죽음이 너를 구원하리라. >그녀를 마주한 순간, 아드라스의 귓가에는 죽음의 신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 했다. >그것은 수천 번씩 검을 휘두르며 우시르의 힘을 단련할 때보다 훨씬 선명하고 또렷한 감각이었다. > >가까스로 아드라스가 그녀를 죽음의 신과 혼동하지 않은 것은 >그녀에게서 단순히 성스러움을 넘어 같은 신을 신실하게 섬기고 있다는 동질감이 느껴졌기 때문이리라. >아드라스의 감상을 듣고 골똘히 생각에 잠겨있던 리테가 물었다. > >“언젠가 그 분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?” > >네메시스의 성채에서 일련의 사건이 일어난 이후, >그녀는 다시 돌아올 것을 기약하며 연기처럼 어디론가 떠나버렸다. >마치, 그녀가 머리 위에 쓰고 있던 죽음의 기운이 담긴 베일처럼... > >“물론.” > >한 치 앞도 제대로 보기 힘든 짙은 어둠 속을 확신에 찬 발걸음으로 나아가며, >어둠이 주는 안락함에 몸을 파묻은 채 아드라스는 마음 속으로 되뇌었다. > >‘항상 그림자 속에서 지고한 부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. 우시르의 대리자시여.’ 추방자의 산맥 스토리에서 연결 되는 내용이다. 모험가 진:다크템플러와 만나고 돌아온 아드라스가 같은 우시르 교단의 검사 리테에게 이야기를 풀어놓는다. * [[신검 양얼|양얼]]이 남기고 간 깨달음의 두루마리 획득하기 * [[망자의 협곡]]에서 기다리고 있는 [[로이 더 버닝펜]]과 대화하기 * 망자의 협곡에서 기다리고 있는 로이 더 버닝펜과 대화하기 * [[기억의 관]] 안에서 [[나 VS 나|자신과 마주하기]] * 망자의 협곡에서 기다리고 있는 로이 더 버닝펜과 대화하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